"구성원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로 사회의 평균을 올리고 싶어요 ”
ESI에 입사한지 6개월차인 최연호 사원, 모두가 누리는 세상이라는 ESI와 이랜드 그룹의 비전에 공감하여 본인과 같은 사람들이 모인 곳, ESI에 합류하여 본인의 꿈과 비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저와 같은 사람이 모인 곳, 저는 여기서 성장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1년 10월 입사한 패션팀 최연호입니다. MBTI는 ENTJ, 좋게말하면 주도적인 야망가이고, 나쁘게 말하면 독재자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미디어학을 전공했습니다.
ESI에 입사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ESI에 들어오기 전 저의 꿈은 모든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고 이해하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그 사회의 평균을 올리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엘리트주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역량과 위치를 가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사실 이곳 전에 다른 직장에 재직중이었는데, 직업과 꿈은 역시 별개인가 싶어서 회의감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ESI 재직중인 지인이 이곳을 추천해줬어요. 저같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서요. 공고를 확인하고 인턴십을 진행하며 놀랐던 것은, 그 형태는 달라도 모든 직원이 '모두가 누리는 세상'이라는 같은 꿈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확신했습니다. 아, 여기서 나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직장에서 내 꿈을 이룰 수 있겠구나. 그래서 고민없이 입사를 결정했고, 현재는 비즈니스의 자리에서 최고, 즉 '브랜드평판 1위 달성하는 경영인'이라는 목표를 갖고 ESI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계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지금은 <뉴발란스 빅 데이터기반 상품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진행중인 장기 프로젝트인데요, 처음 시작은 다음 시즌에 유행할 상품을 빅데이터 키워드를 통해서 예측하고, 핵심상품을 제안하고 테스트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모든 기획자들이 향후 유행할 상품을 상시 예측할 수 있는 로직과 모델을 설계-구축할 뿐만 아니라, 비주얼라이제이션까지 담당하는 큰 프로젝트로 확장되어 진행중 입니다.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여기서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고,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는 로직을 만드는 데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팀이 PM님 포함하여 총 4명인데, 제 기여도가 40%이상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본 프로젝트에서 로직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를 제가 전적으로 맡아서 하기 때문이에요. 프로젝트의 성패가 저에게 달려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큰 책임과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음, 부담은 조금 좋은 의미의 부담인 듯 한데요, 책임이 크다보니 더 강하게 몰입하게 되고, 전과 다르게 제 스스로 필요에 의해 야근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직급, 직책을 떠나 제안하는 아이디어, 그 속에서 내가 주도권을 쥔 다는 것”
입사해서 느낀 ESI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보통 회사라면 제 연차에 무언가를 제안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겠죠?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하고싶은 말은 입사 당일부터 할 수 있고, 또 스스로의 생각을 제안하지 않는 사람을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을때, 단순히 단기간의 상품제안에서 끝낼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때까지는 3개월간의 동향을 통해 다음 시즌 상품을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16년, 즉 5~6년 전부터 모든 데이터를 내려 패턴화하여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안드렸고, 결국 뉴발란스 브랜드장님께서 이러한 제안에 크게 동의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이번 달 말까지 해서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고, 향후 상품 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어요. 생신입이 제안하는 것들에 의해 1조 브랜드의 미래가 결정되는게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 곳인 것 같아요. 연차나 직급, 이런거랑 상관 없이 제안하는 인사이트와 아웃풋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평가받는 곳이요.
인턴시절과 비교 했을 때 신입사원이 된 지금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인턴 때에도 크긴 하지만, 아무래도 더 큰 업무상의 주도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내 일'이 생기는 느낌? 인턴 때에는 아웃풋을 내기 위함이라기보다는, 팀의 계획과 PM의 결정에 의해 야근하는 경우들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큰 그림에서 프로젝트에 개입하는 경우가 적다 보니까요. 지금은 야근 투표도 하고 해서, 합의에 의해 아웃풋 진척도를 보고 알아서 결정해서 합니다. 내 일을 내가 어떤 계획으로 할지 주도적으로 정하고 진행할 수 있어요.
또한 인턴 때에는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다보니, 큰 그림을 보고 PJ 상황을 읽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대신 결과에 대한 통보 위주로 받았고, '시켜서 하는 일'을 하는 느낌이 조금 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에 가서 제가 직접 저의 아웃풋을 설명하고 큰 그림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큰 주도권을 발휘하고 '내 프로젝트다'라는 느낌을 받다 보니, 업무에 크게 동기부여가 되어서 인턴 때보다 배는 몰입해서 하는 것 같아요.
인턴 때에는 '어떻게 해야 최종 합격하지?' '어떻게 해야 내 아웃풋을 잘 보여주지?'에 집중했는데, 지금은 PJ의 성패가 나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고, PJ 팀 전체의 성과에 대해 신경쓰는 점에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계속 몰입하여 일할 수 있는 본인만의 동기부여가 있나요
저의 동기부여는 일하는 것이 즐거운가 입니다. 지금 프로젝트가 정말 저랑 잘 맞고 즐겁습니다. 주변 분들도 "연호씨 눈빛이 아예 달라졌는데요?"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열정적으로 몰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 커리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자 테크로 확장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어서, IT법인인 이랜드이노플이나 패션 온라인법인으로 나아가고자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조금 욕심이 생겨요. 원래대로면 1년정도 배워 PM에 도전할 계획이었는데, 다음 달에 바로 PM자격취득제에 도전해서, 빠르게 PM해서 더더욱 성장하고 싶어요.
“먼저 입사한 3개월,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었어요”
ESI에 실망하거나 입사를 후회한 적이 있나요
동기들보다 먼저 입사한걸 후회했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22년 1월에 입사했어야 하는데, 저는 학교를 먼저 졸업해서 3개월 먼저 입사하는 것을 선택했어요. 잠깐 후회했던 이유는 '그 3개월동안 회사에서 못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그런데 들어와서 제가 성장한 정도와 맡은 역할의 무게값을 돌아보니,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가 빨리 입사한 이유는 남들이 갖춘 학회, 공모전이나 경력같은 스펙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잘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서였어요. 스파오, 폴더플랫폼, 뉴발란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며 제가 가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요, 단기간에 많은 아웃풋의 형태와 인사이트를 내는 방법을 목격하며 말 그대로 '압축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동기들이 갖지 못한 그 3개월동안, 저는 그 누구보다 높이 올랐고,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덕에 지금 동일선상의 그 누구보다 무게 값 있고 중요도 높은 프로젝트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게 된 것 같아, 이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ESI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고객과 리더, 이 두가지 키워드에 공감이 된다면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2C기업의 사업기획실 답게 정말 고객을 보고 일하고 고객관점이 가장 중요한데, 그게 안맞으면 일하면서 본인이 행복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두번째는 리더인데요, PM부터 시작해서 PD, 팀장까지 저연차에 주어지는 리더에 대한 무게값을 짊어질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리더, 경영자가 되겠다는 큰 비전이나 가치관이 없다면 번아웃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두가지 키워드를 잘 기억하셔서 자소서와 면접 준비하신다면 합격은 물론이고, 입사 후에도 누구보다 잘 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남들보다 큰 꿈을 펼칠 무대를 찾고 있다면?